2022년 12월 8일 목요일

일본 대중음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아라시의 뮤직비디오

아라시(ARASHI)

일본의 국민가수로 불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다.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가 BTS라면,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는 아라시인 셈이다.

이들이 2020년 7월에 발표한 'In the summer'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현재 일본 대중음악의 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음악 자체는 나쁘지 않다. 그리고, 그들의 어색한 영어 발음도 뭐 여기서는 넘어가겠다. 하지만,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것이 있는데, 코디가 안티인가?

동네 마실 가도 저렇게 입고 나가지는 않을 것 같다. 어떻게 뮤직비디오를 찍는데 저런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입고 찍을 수 있는 건지...

아래는 BTS가 2017년에 발표한 'DNA'의 한장면이다.



가수는 음악이 중요하지 의상이나 패션이 중요하지 않다고? 

물론, 가창력만으로 승부하는 가수도 존재하고, 이것은 이것대로 인정해줄 수 있지만, 명색이 대중가요를 하는 가수 그것도 아이돌 가수는 패션도 정말 중요한 요소다. 

전세계의 모든 패션 트렌드는 사실 대중 가수들이 이끌어 가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아라시의 패션은 코디가 안티가 아니고선 이럴 수가 없을 정도의 패션 테러를 보여주고 있다.

단순 음악을 만드는 것 뿐만아니라 대중음악을 만들어가는 모든 총합적인 요소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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