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3일 목요일

패션에서 부터 다양성의 시대가 도래하나?

 십수년 전 부터 슬림한 바지가 유행하더니 급기야 스키니진이라는 스타일이 남녀 모두에게 기본 착장이 되어 버렸다. 


그 직전에 유행하던게 힙합패션이라고해서 바지 통이 넓은 옷이었으니, 완전 극에서 극으로 바뀐 셈이다. 문제는 그런 스키니진이 새로운 패션이라서 볼때는 예쁜데, 막상 내가 그 스타일에 맞춰서 입으려면 옷 맵시가 안사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입고 다니기에 너무 불편하다는 것이다. 이런 스키니 진이 10여년 넘게 유행하다가 최근에는 다시 통 넓은 바지가 유행하고 있다. 


그런데, 예전과 다른 점은 이게 유행하긴 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다시 통 넒은 바지로 옮겨가는게 아니라, 스키니진과 공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같은 연배, 같은 성별인데, 한 사람은 스키니진을, 다른 한 사람은 통이 넒은 옷을 입고 다니는게 같이 공존하는 것이다. 

이렇듯, 패션에서는 유행도 추구하지만, 획일화된 것은 거부하는 흐름이 생기는 것 같다. 

어찌보면, 패션의 본질은 유행을 따르는데 있는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는 것이니까, 이제야 패션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것일 수도 있겠다. 

6.25를 겪은 부모님 세대보다 요즘 MZ세대가 더 살기 힘들다?

 

나이 50을 넘기니 만나는 사람들이 대부분

“요즘 젊은 것들은 힘든 일을 안 하려고 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제 대답은 늘 같습니다.

요즘 노가다판에 가보면 젊은애들 많다.

노가다판은 웬만하면 8시간 정확히 지켜서 일 시키고

초보라도 최소 12만원에서 15만원은 준다.

젊은애들이 힘든일을 안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일 한만큼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 일을 안 하려는 거다.

우리나라 청년들 중 70%가 대학을 졸업하는데,

대학 다니는 동안 학자금 대출이니 뭐니 해서

최소 몇천만원 빚을 지고 사회에 나오게 된다.

그런데, 최저임금 겨우 받아 갖고는 빚을 갚기는 커녕

일을 하면 할 수록 신용불량자가 돼 버린다.

그러니 최저임금 겨우 주는 중소기업 같은 덴 안 가는 거다.

어찌저찌해서 신용불량 면하고 겨우 빚을 갚는다고 해도

그때 나이가 서른을 훌쩍 넘기게 된다.

서른 넘어서 모아놓은 돈도 없고 집도 원룸 월세 살면서

결혼하겠다고 하면, 당신 자식 같으면 결혼 시키겠나?

그럼 또 결혼할 자격을 갖추기 위해 돈을 모아야 한다.

그러다보면 30대 후반 40대 되는 거다.

그렇게 힘들게 결혼해서 애는 낳을 수 있겠나?

못 낳는다. 안 낳는 게 아니라 못 낳는 거다.

요즘 젊은애들이 힘든 일 안 하려고 하는 거 아니고

결혼 안 하려고 하는 거 아니고

자식 안 낳으려고 하는 거 아니다.

못 하는 거다.

노인네들이 부동산을 무기로 젊은애들 등에 빨대 꽂아놓고

젊은애들 피 쪽쪽 빨아먹는 이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나중엔 노인네들이 피눈물 흘리게 될 거다.

그러면 대부분 “요즘 젊은애들이 그런 고충이 있구나”하고 넘어갑니다.

<출처 : 오늘의 유머 23년 4월 어느 게시글의 댓글에서...>


2023년 4월 12일 수요일

더 글로리_2023

 스토리는 정말 간단하다.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나쁜 짓을 하는 거의 대부분의 이유는 이기적이라서 그렇다. 

악당들이 벌을 받는 방식이 주인공에 의해서가 아니라,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심 때문에 모두가 스스로 자멸하는 게 좋았음.

기쿠지로의 여름_1999


애초에 출발은 엄마를 만나러 가는 것이지만, 여행을 하다보니 그건 아무래도 상관없어지고, 그 보다 여름 날 좋은 때에 재밌게 놀고, 빈둥거리고 그러면서 시간 보내고 돌아오는 것임. 

영화 제목이 마사오(엄마를 만나고 싶은 아이)의 여름이 아니라 기쿠지로(아이를 데리고 엄마를 찾아가주는 어른)의 여름인 이유이다.

덧) 이때까지만 해도 일본영화 그나마 볼만한게 있었네...


적폐청산. 하려고만 하면 쉬울 수 있는 이유

 정권 다시 찾아오고 나서, 일제시대 부터 쌓여있는 적폐 쓰레기들. 이것들을 다 쓸어버릴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저들과 똑같이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하지 않고 제대로 할 방법이 뭐가 있을까? 


이재명이 받았던 300번의 압수수색이나 조국이 받았던 탈탈 털기 수사 그런 것까지도 갈 필요 없다. 그리고, 뭔가 법을 위반하거나 할 필요도 없다.

그냥 여태껏 안 캐고 있었던 위법한 사항들만 찾아 내도 저것들은 다 쓸어 버릴 수 있다. 여태껏 검찰, 언론이 다 지들편이라 그게 안드러났을 뿐이니까.



2023년 3월 11일 토요일

일제 강제징용 문제를 해결할 신박한 방법

 사실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가 일본에게 사과를 촉구하는 것을 이제 그만 했으면 하는 편이다. 

왜냐면, 사과라는 것이 하는 쪽이 미안한 마음에서 스스로 해야지, 남이 억지로 하라고 해서 하는 사과가 무슨 사과인가 싶어서 이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사실 '니까짓 것들 마음에도 없는 사과, 우리도 필요없다' 라는 생각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지난 2018년 대법원에서 내린 강제징용에 관한 판결은 기존에 우리가 일본에게 사과를 촉구하던 것과는 결이 많이 다르다.

그것은 특정 일본기업들의 강제징용 행위가 잘못되었고, 거기에서 더 나아가 금전적인 배상까지 해야 한다는 판결이었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사과하고 끝내는 차원이 아니라, 구체적인 배상 액수까지 명시한 판결이었다. 

이 판결의 핵심은 '일본기업들이 잘못했다'가 아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일본기업들이 금전적인 배상까지 해야 한다'라는 부분이었다.  

이게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 배상금을 잘못한 당사자가 아니라 다른 제 3자 한테 받아서 피해자에게 주겠다고? 

참으로 신박한 발상이다. 

이해한다. 

한일 관계 개선도 해야하고, 수출규제도 풀어야 하고, 새로 출범한 정부에서 내세울 성과도 필요하고, 무엇보다 그대로 일본기업에게 배상금을 내라고 하면 일본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대로는 더 이상의 진전이 없을 것이라는 것도. 

하지만, 그간 윤석열 정부에서 이 사안을 진행하는 경과를 보면, 왜 이런 발상이 나왔는지 알 수가 있다. 그냥 이들에게 있어서 피해자들은 그냥 빨리 사라졌으면 싶은 귀찮은 존재들일 뿐이다. 그런 귀찮은 존재들이니깐 빨리 돈 줘서 치우려고 하는 이런 발상이 나온 것이지. 

이건 마치, '누가 주는 돈이든 무슨 상관이야, 그냥 이 돈 먹고 떨어져, 더 이상 귀찮게 하지 말고' 이거지 않는가?

자기들이 그러니까 남들도 그런줄 안다고, 자신들 눈에는 돈을 받느냐 못 받느냐가 제일 중요하지 그게 어느 주머니에서 나온 돈이든 상관없으니까 남들도 그럴 걸로 생각하는 거지.

그것도 일본에서 먼저 요구한 것도 아니고, 우리가 먼저 그렇게 해주겠다고 나서고 있으니 더 기가 차다. 

이렇게 우리 정부가 피해자들을 다시 능욕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대법원 판결을 무시하면서 까지. 

뭐 원래 그런 놈들인지라 이젠 놀랍지도 않지만...

2023년 3월 9일 목요일

아쉽게 마무리된 국민의 힘 대표 경선

국민의 힘 대표 경선이 끝났다. 


예견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김기현이 무난하게 당선되었다. 결선투표를 갈지도 모른다는 예상도 깨고, 무려 52%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내심 안철수가 국민의 힘 대표로 선출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윤석열과 대립을 계속하고 

그래서, 윤석열이 신당을 창당해 나가기를, 

저들이 분열되기를 바랬는데, 


저들은 저리도 단합이 잘되는 구나… 싶었다.